본인의 게임실력을 생각하기 보다는 서투른 목수가 연장탓 한다고 장비가 좋지 않아
자꾸 패배를 하게 된다는 결론을 얻어 냈습니다.
마우스는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선택한 것이기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결국 마우스 패드가 공략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마우스의 사용자 세팅 방식이나 감도 설정 등은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세팅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참고자료가 될 듯 싶네요.
마우스 - 휠 마우스 시절에는 구마소휠을 사용했었고, 광마우스 시절로 넘어와서는
로지텍사의 미니옵티컬 마우스, 그리고 현재는 G1 옵티컬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마소 인텔리, 로지텍 MX510, MX518 등으로 외도를 하기도 했지만
전 기본적으로 작고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한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주로 했던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였기에 RTS 에 최적화된 마우스를 선호 했죠.
마우스 설정 역시, 기본 윈도우 제어판에서 속도를 평균이상 빠르게 설정하거나
로지텍 마우스웨어, 셋포인트 등에서도 평균이상의 속도로 설정해
빠르고 민첩하지만 정확한 슬라이딩 감을 선호했습니다.
마우스패드
제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던 마우스 패드인 펠로우즈 입니다.
펠로우즈만 수년간 사용했으니 저에게 가장 익숙한 패드가 되겠네요.
저렴한 가격과 두껍고 편안한 쿠션감, 그리고 정확하고 민첩한 슬라이딩과 제동력이
가능한 재질의 천패드 입니다.
사실 굉장히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펠로우즈 정도만으로도
더이상의 마우스 패드는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며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저는 성능보다는, 더 이상 질려서 못쓰겠다는 생각에 펠로우즈를 버리게 되었네요.
Steelseries 의 Qck mass mini 마우스 패드 입니다.
펠로우즈와 비슷한 크기에 펠로우즈 보다 아주 약간 더 부드럽고 빠른 슬라이딩 감을
제공하고 펠로우즈보다 몇천원 더 비싼 가격의 천패드 입니다.
요즘 Steelseries 가 게임 주변기기 관련 부상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이 패드는 두께가 많이 얇아서인지 패드가 바닥에 잘 고정이 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사용하다 보면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이 저렇게 하얗게 변색이 되어 버립니다.
Steelseries 사의 Qck mass 마우스 패드 입니다.
위의 mini 버젼과 다른 것은 크기 인데요..
mini 버젼이 바닥에 잘 고정되지 않는 것이 크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크기가 좀 더 큰 버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바닥에 잘 고정되는 효과는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패드는 일반 Qck mass 버젼이 아닌 스타크래프트2 에디션 제품으로
스타크래프트2 의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는데요
이것 때문인지 Qck mass mini 의 무프린팅 제품과 묘하게 재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무프린팅 버젼인 Qck mass mini 에 비해 좀 더 부드럽고 정확한 제동력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프린팅 버젼이 무프린팅 버젼에 비해 가격이 꽤나 비싸다는 게 단점 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천패드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패드 입니다.
이제 제가 소개해드릴 Maxtill G-PAD 입니다.
강화유리 재질의 마우스 패드 입니다.
사용해 보기 전에는
FPS 에 최적화된 패드로써, 지나친 슬라이딩 감 때문에 RTS 등에는 적합하지 않고
LOL 을 플레이 해본 유저가, 패드의 슬라이딩 감이 너무 지나쳐 스킬을 맞추기 힘들다는
후기를 보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걱정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Steelseries 의 천패드 제품과 유사한 슬라이딩감도와 제동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질이 강화유리 라서, 천패드 처럼 요염이나 변색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정이며, 바닥에 고정 또한 완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화유리라 해서 표면이 매끈하지는 않고 살짝 까칠까칠한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마우스를 움직이게 되면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귀에 거슬릴 정도의
소음은 아니며, 체온의 전달 때문에 겨울이라고 해서 차갑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세이프 가드 입니다.
사용하는 마우스 밑바닥에 부착하는 스티커 같은 것인데요
아무래도 강화유리 재질이다 보니 일반 천패드에 비해 마찰이 심하므로
사용전에 마우스의 밑바닥에 꼭 부착을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세이프 가드도 종류가 다른 2가지 제품이 동봉되어 있는데
색상이 진하고 무늬가 있는 것이
빠른 슬라이딩과 인위적인 제동력에 주안을 둔 제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색상이 연하고 무늬가 없는 것이
슬라이딩 감도에 주안을 둔 제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세이프 가드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전 추후에 귀찮음을 없애기 위해 추가로 세이프 가드를 구매 했습니다.
패드는 반영구적이라 하더라도, 세이프 가드는 소모품 이니까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되겠네요.
Steelseries 의 Qck mass 천패드와 비교해서 결론을 내리자면
Qck mass 에 비해서
슬라이딩감도, 정확도, 제동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반영구적 사용, 변색 오염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을 고려해 봐도 좋은 제품 입니다.
성능 주관적 평가
펠로우즈 =< Qck mass mini < Maxtill G-PAD < Qck mass 스타크래프트2 에디션
가격
펠로우즈 < Qck mass mini < Maxtill G-PAD < Qck mass 스타크래프트2 에디션
댓글 없음:
댓글 쓰기